아이 질병과 진료 정보 22

동전습진, 아이 피부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

동전습진, 아이 피부를 위한 올바른 관리법1. 동전습진이란 무엇인가요?겨울철이나 환절기만 되면 아이 피부가 거칠어지고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가려워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동전습진(Nummular Eczema)**입니다.이름처럼 동그란 동전 모양의 붉은 병변이 생기고,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팔다리 바깥쪽이나 몸통에 잘 생기며, 얼굴이나 손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단순한 붉은 반점처럼 보이다가 점차 딱지가 생기고, 진물이 날 수도 있어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2. 원인과 악화 요인을 알아두세요동전습진은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면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건조한 피부는 장벽 기능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쉽게 노출되며,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됩니..

🍼신생아 여드름, 언제 걱정하고 어떻게 관리할까요?

신생아의 얼굴에 뾰루지가 올라오면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생후 며칠 또는 몇 주 안에 갑자기 생기는 붉은 여드름처럼 보이는 피부 변화는 신생아 여드름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글에서는 신생아 여드름의 원인부터 자연 경과, 관리법, 주의가 필요한 상황까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1. 🤔 신생아 여드름이란?신생아 여드름(Neonatal acne)은 생후 2주~4주 무렵에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주로 얼굴(특히 양 볼과 이마, 턱)에 작은 붉은 뾰루지나 좁쌀 같은 발진이 생기며, 때로는 하얀 고름처럼 보이기도 합니다.이는 모체의 호르몬이 아기에게 전달되면서 피지선이 자극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감염이나 알레르기와는 무관합니다.2. ⏳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신생아 여드름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자연스럽게..

🍼아이 영양제 추천, 꼭 필요한 것부터 챙기세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영양제’**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이 먹인다고 좋은 건 아니죠. 성장 단계에 따라 꼭 필요한 영양소와 선택 기준을 소개해 드릴게요.1. 👶 생후 0~12개월: 꼭 필요한 건 비타민 D신생아와 영아 시기에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비타민 D가 부족할 수 있어요.권장 섭취량: 하루 400IU이유: 비타민 D는 뼈 성장과 칼슘 흡수에 필수입니다.형태: 액상 스포이드 타입으로 쉽게 먹일 수 있어요.👉 비타민 D는 생후 2주부터 바로 시작해 주세요!2. 🧒 생후 6개월~3세: 철분 꼭 챙기기!이유식 시작 후에도 철분 결핍성 빈혈은 흔해요.고위험군: 조산아, 저체중아, 완전모유 수유 아기추천 형태: 폴리말토스 복합체 형태의 액상..

👶 아기 해열제 사용법, 언제 어떻게 써야 할까요?

아기가 열이 나면 부모님은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열이 해열제를 써야 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언제 해열제를 써야 하는지,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하는지, 정확한 복용법은 무엇인지 쉽게 알려드릴게요.1. 🌡️ 아기 열, 몇 도부터 해열제를 써야 할까요?보통 38.5℃ 이상일 때 해열제 사용을 고려합니다.단, 38.0℃부터 컨디션이 안 좋거나 식욕이 뚝 떨어진다면 사용해도 됩니다.해열제는 단순히 ‘열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불편감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해요.2. 💊 해열제 종류, 어떤 걸 써야 하나요?아세트아미노펜가장 많이 사용됨, 위장 자극 적음생후 2개월부터 사용 가능이부프로펜소염효과 동반, 효과 빠름생후 6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 소아에서 가장 안전한 1차 선택은 아..

👶손가락 빠는 습관, 괜찮을까요?

1. 🍼 손가락 빠는 건 언제부터 시작될까요?아기는 생후 자궁 안에서도 손가락을 빠는 모습이 초음파에서 포착될 만큼, 빨기 반사는 선천적인 행동입니다. 생후 2~4개월부터 손을 입에 가져가며 스스로 진정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하고, 이 시기에 손가락을 빠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에요. 2. 🧠 왜 손가락을 빠는 걸까요?자기 위안 행동(Self-soothing): 배가 고프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손가락을 빨아 진정하려는 경우가 많아요.수면 유도: 졸릴 때 손가락을 빨면서 잠드는 아기도 흔합니다.탐색 행동: 아기는 손을 입에 넣으며 세상을 ‘느껴보는’ 시기를 보내요.3. ⏰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만 3~4세까지는 대부분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하지만 다음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해요.만..

💦 땀 많은 아이, 괜찮은 걸까요?

1. 🧒 아이가 너무 땀을 많이 흘려요, 왜 그럴까요?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가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젖어 있거나, 놀 때마다 등에 땀이 흥건한 모습을 보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장 과정 중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아이들은 기초대사량이 높고, 피부 면적에 비해 땀샘이 더 활성화되어 있어 땀이 더 많습니다.특히 수면 중 뇌 발달이 활발할 때 체온이 올라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해요.두피와 머리땀샘이 발달되어 있어서 머리에서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2. 📌 정상적인 땀 흘림의 특징은?다음과 같은 경우는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활동 후, 더운 환경에서 땀이 나는 경우잠든 직후 이마나 머리에만 국한된 땀땀이 나도 체중 증가, 발달, 활력이 정상인 경우3. ⚠️ 병적 땀흘림을 의심..

👶아기 수면문제, 밤잠 안 자는 이유부터 해결법까지

1. 🌙아기가 밤에 잠을 안 자는 건 정상일까요?생후 첫해 아기의 수면은 성인과 완전히 다른 리듬을 가집니다. 생후 3개월까지는 하루에 14~17시간 정도 자지만, 이 중 대부분이 낮과 밤에 나뉘어 분산되어 있어요. 즉, 밤에 푹 자지 않는 것 자체는 초기에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생후 4~6개월이 지나도 밤에 3시간 이상 연속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자주 깨서 울고 다시 재우기 어렵다면 수면 문제로 볼 수 있어요.2. 🌀아기가 밤잠을 방해받는 주요 원인 원인 ㅣ 설명배고픔생후 6개월 전까지는 야간 수유가 필요한 경우가 많음낮과 밤 구분 안 됨낮잠을 너무 오래 자거나 조명이 너무 밝은 환경수면 의식 부족일정한 수면 루틴 없이 매번 다른 방식으로 ..

💩설사할 때 분유 선택법! 무엇을 먹여야 할까?

설사하는 아기에게 어떤 분유를 먹여야 할까요? 아기가 설사를 할 때는 장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잘못된 분유 선택은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인과 상태에 따라 분유를 선택해야 합니다.1. 🍼설사의 원인을 먼저 파악해요설사의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집니다.바이러스 감염 (ex. 로타바이러스): 급성 설사, 보통 5~7일 지속항생제 복용 후 설사: 장내 유익균 감소분유 불내증 or 유당분해효소 결핍: 특정 분유 성분에 장이 반응식중독, 세균성 감염: 고열, 혈변 동반 가능원인을 모른다면, 소아과 진료가 우선입니다.2. 🥛저유당 분유, 언제 필요할까?설사 시 유당(lactose)을 일시적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후에는 일시적인 유당불내증이 흔하게 발생합..

🍼 밤중 수유,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1. 🌙 밤중 수유란? 꼭 필요한가요?밤중 수유는 아기가 밤에 잠들어 있는 동안 수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생아나 생후 3~4개월까지는 위 용량이 작고 혈당 유지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밤중 수유가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시기가 지나도 계속 밤에 수유를 하는 경우, 수면 습관 문제나 우유 중독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시점에 끊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2. ⏰ 밤중 수유 중단 시기, 언제가 적절할까요?보통 생후 4~6개월부터는 밤중 수유 없이도 아기가 잘 자고 체중이 잘 늘 수 있습니다. 아래의 조건이 충족되면 밤중 수유 중단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아기 체중이 출생 시 체중의 두 배 이상이 되었을 때낮 동안 하루 총 수유량이 충분할 때밤에 한두 번 먹는 이외에도 울지 않고 자는 시간이..

👶피부발진 종류 먼저 확인! 대처법까지 한눈에

1. 🌡️열이 동반된 발진, 감염성 질환 의심홍역(measles): 고열, 기침, 결막염 이후 입안 점막 반점 → 귀 뒤, 얼굴, 몸통 순으로 발진풍진(rubella): 가벼운 열과 림프절 비대 동반, 얼굴부터 퍼지는 발진돌발진(roseola): 6~18개월 영아에게 많고, 3일 고열 후 열 떨어지며 전신 발진🔎 이럴 땐?고열 + 전신발진이면 소아과 진료 필수! 혈액검사로 감별 필요.2. 🐛가려움 심한 발진, 알레르기나 접촉성?두드러기(urticaria): 갑자기 올라왔다가 수시간 내 사라짐, 벌레물림처럼 부풀어 오름접촉성 피부염(contact dermatitis): 화장품, 금속, 식물 등에 노출된 부위에 국소적 발진🔎 이럴 땐?가려움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 냉찜질 도움.의심 물질 제거가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