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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아이가 너무 땀을 많이 흘려요, 왜 그럴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가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카락이 젖어 있거나, 놀 때마다 등에 땀이 흥건한 모습을 보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성장 과정 중 정상적인 생리현상입니다.
- 아이들은 기초대사량이 높고, 피부 면적에 비해 땀샘이 더 활성화되어 있어 땀이 더 많습니다.
- 특히 수면 중 뇌 발달이 활발할 때 체온이 올라 땀을 많이 흘리기도 해요.
- 두피와 머리땀샘이 발달되어 있어서 머리에서 집중적으로 땀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 정상적인 땀 흘림의 특징은?
다음과 같은 경우는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
- 활동 후, 더운 환경에서 땀이 나는 경우
- 잠든 직후 이마나 머리에만 국한된 땀
- 땀이 나도 체중 증가, 발달, 활력이 정상인 경우
3. ⚠️ 병적 땀흘림을 의심해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수면 중 식은땀 + 숨이 가쁘거나 청색증(입술, 손톱 파랗게)
- 체중이 잘 늘지 않음, 잘 먹지 않음
- 하루 종일 지나치게 땀이 많고, 냄새가 심함
- 피부가 축축하고 차가움
- 심장이 빨리 뜀, 쉽게 피로함
이런 경우 선천성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대사질환, 감염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
4. ❤️ 심장 문제가 원인일 수도 있어요
특히 선천성 심장질환(예: 심실중격결손, 대동맥 협착 등)에서는 심장이 과도한 일을 하면서 에너지 소비가 많아져 땀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단순한 땀 문제가 아니라 심부전의 초기 신호일 수 있어 정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5. 🛏️ 땀이 많을 때 관리 방법
-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을 해 주세요 (땀 흡수 잘되는 면 소재)
- 수면 환경은 22~24도, 습도 40~60%로 유지
- 땀을 많이 흘린 후엔 수분 보충 필수!
- 기저귀 부위, 겨드랑이, 목덜미 잘 말려서 땀띠 예방
6. 🏥 언제 병원에 가야 하나요?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 땀 외에도 성장지연, 식욕부진, 청색증, 호흡곤란이 함께 있는 경우
- 땀이 나는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국소적이거나 지속적인 경우
- 발열, 무기력, 감염 증상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
📚 출처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21st ed.
- UpToDate: "Evaluation of excessive sweating in children"
-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자료
- 홍창의 소아과학 제1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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