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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왜 신생아는 코가 자주 막힐까요?
신생아는 콧구멍이 매우 작고 입으로 숨 쉬는 능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조금만 분비물이 있어도 쉽게 코막힘이 생깁니다.
특히 생후 2개월 미만 아기는 코로만 숨 쉬는 경향이 있어 코막힘이 수면, 수유 문제로 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
- 생리적 콧물 (비강 점막이 적응 중)
- 건조한 실내 공기
- 분유나 모유 역류
- 바이러스 감염 (감기 초기 증상)
- 비강 이물 혹은 해부학적 문제 (드물게)
2. 💦 생리적 콧물일 경우, 그냥 둬도 되나요?
생후 첫 3개월까지는 특별한 감염 없이도 맑은 콧물이나 코골이, 코막힘이 자주 있습니다.
이는 비강 점막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별다른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됩니다.
하지만, 아래의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분유 먹다 자주 숨을 멈춘다
- 입술이 파랗게 변한다
- 열, 기침, 보챔 등 감염 증상이 동반됨
3. 🧼 신생아 코막힘, 이렇게 해결해보세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 생리식염수 점비
- 약국에서 구입 가능
- 코에 1-2방울 떨어뜨린 뒤, 흡입기나 면봉으로 부드럽게 제거
- 코흡입기 사용
- 너무 자주, 세게 하면 점막 손상 위험
- 하루 1~2회 정도로 최소화
- 가습기나 젖은 수건 사용
- 실내 습도 50~60% 유지
- 머리 살짝 높여 수면 자세 조절
- 역류와 코막힘 완화에 도움
4. 🏥 병원에 가야 할 때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꼭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열이 동반되거나 감기 증상 있음
- 콧물이 누렇게 변하거나 고름 형태
- 먹는 양이 줄고, 체중이 잘 늘지 않음
- 1~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됨
- 쌕쌕거리거나 호흡곤란이 있음
이런 경우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해부학적 문제(비중격 폐쇄 등)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흉부 엑스레이나 비강 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 수유 중 코막힘 대처법
신생아는 입으로 숨 쉬는 데 익숙하지 않아 코가 막히면 젖을 빨다가 자주 중단하거나 보챌 수 있습니다.
- 수유 전에 생리식염수 점비 및 흡인
- 수유 시 자세를 약간 세워서
- 수유 간격을 조금 더 자주 나누어
6. 🌿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
- 실내 환기 하루 2회 이상
-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적절한 습도 유지
- 먼지나 진드기 유발물질 제거 (침구 청결 관리)
- 향이 강한 방향제, 스프레이 등 피하기
📚 출처
- 홍창의 소아과학 제12판, 신생아 호흡기 관리 챕터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21st edition, Nasal congestion in neonates
- UpToDate: "Nasal congestion in infants and children: Causes and treatment"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감기관리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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