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신생아 대변, 하루 몇 번이 정상인가요?
출생 직후부터 생후 4주까지의 신생아는 소화기관이 미숙하기 때문에 대변 횟수가 매우 잦습니다.
특히 모유수유 중인 아기는 하루 6~10회까지도 볼 수 있고, 분유를 먹는 아기는 상대적으로 적은 1~4회 정도입니다.
👉 중요한 것은 횟수보다는 변의 색, 냄새, 질감입니다.
초록빛이 돌고 묽은 대변은 모유 수유 시 흔한 정상 소견입니다.
2. 💩 생후 1~3개월, 대변 횟수가 줄어드는 시기
이 시기의 아기는 대변 리듬이 자리 잡으며 하루 1~3회 또는 2~3일에 1번 보는 아기도 있습니다.
✔️ 3~7일에 한 번 보더라도 변이 무르고 잘 나온다면 정상입니다.
✔️ 단, 배가 빵빵하고 불편해 보이거나, 변이 너무 단단하면 변비를 의심해야 합니다.
3. 👧 이유식 시작 후 대변 변화는?
이유식을 시작하면 장내 세균 환경이 변하면서 냄새가 강해지고, 대변이 굵어지고, 색도 진해집니다.
대변 횟수는 보통 하루 1~2회 정도로 줄어들지만, 음식 종류에 따라 변이 물러지거나 횟수가 늘기도 합니다.
✅ 당근, 고구마 등 섬유질 많은 음식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 배, 자두 등은 대변을 부드럽게 도와줍니다.
4. ❗ 대변 횟수가 갑자기 많아졌다면?
🔎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
- 하루 8회 이상 수양성 설사
- 기저귀를 뚫을 정도의 묽은 변
- 발열, 구토, 식욕 저하 동반
- 혈변 또는 점액이 섞인 변
🦠 로타바이러스나 세균성 장염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고 수분 공급에 신경 써야 합니다.
5. 🚼 대변이 너무 드물거나 힘들어한다면?
생후 6개월 전까지는 장이 아직 미숙해서 5~7일까지 대변을 보지 않아도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변비로 판단하고 조치가 필요합니다.
- 변이 딱딱하고 콩알 모양
- 배에 힘을 주며 힘들어함
- 배가 빵빵하고 울거나 불편해 보임
👉 수유량 확인, 복부 마사지, 온찜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 시 의사의 판단하에 락툴로오스나 글리세린 관장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정상 vs 이상'
횟수 | 하루 1~8회, 또는 2~3일에 1회까지도 가능 | 하루 10회 이상 설사, 5일 이상 변 없음 |
색깔 | 노란색, 황금색, 녹색도 가능 | 흰색, 회색, 혈변 |
형태 | 묽은 변, 약간 무른 변 | 물처럼 쏟아지는 설사, 딱딱한 토끼똥 |
📚 출처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21st edition
- UpToDate: Approach to the infant with abnormal stools
- 홍창의 소아과학 12판
-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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