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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생후 6개월 전까지는 모유·분유로 충분해요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도 수분과 영양이 충분합니다.
이 시기에는 별도로 물을 먹일 필요가 없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요.
물만 먹이게 되면:
- 아기가 배불러서 모유·분유 섭취량이 줄고,
- 영양 불균형이나 전해질 이상(저나트륨혈증) 위험이 생길 수 있어요.
👉 따라서 6개월 미만 아기에게는 절대 물을 따로 먹이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2. 🥣 이유식 시작하면서 물도 조금씩
이유식을 시작하는 생후 6개월 이후부터는 물을 소량 제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전히 주된 수분 공급원은 모유나 분유입니다.
💡 물을 먹이는 요령:
- 이유식 직후에 소량(한 번에 30~50ml 정도)
- 하루 총량은 연령별로 다음과 같아요:
연령하루 권장 물 섭취량
6~9개월 | 60~120ml (24oz) |
9~12개월 | 120~240ml (48oz) |
12개월 이상 | 240~480ml (816oz) |
👉 이보다 많이 먹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컵이나 숟가락으로 천천히 습관처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 🍼 분유 타는 물, 생수도 괜찮을까?
- 수돗물은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생수(먹는샘물)**도 가능하지만,
💧 나트륨이나 무기질이 적은 연수(軟水) 제품을 선택해야 해요.
특히 경도가 100 이하인 물이 적합합니다. - 정수기 물은 필터 위생 관리가 잘 안 될 경우 미생물 번식 위험이 있어 추천되지 않아요.
4. 🚫 물 중독? 너무 많이 먹이면 안돼요
아직 신장이 미성숙한 아기에게 물을 많이 먹이면,
👉 저나트륨혈증, 경련, 졸림, 심하면 혼수 상태까지 갈 수 있어요.
물 섭취는 꼭 소량씩, 이유식 후 보조적인 용도로만 주세요.
5. ☕ 보리차, 결명자차도 괜찮을까요?
한방차, 곡류차는 카페인, 알레르기 유발 성분, 식물성 독소가 있을 수 있어요.
특히 결명자차는 간 독성 보고도 있어요.
✅ 따라서 보리차도 생후 1세 이전엔 권장하지 않고, 깨끗한 물로만 제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6. 🥛 생우유보다 물이 먼저?
12개월 이후에는 생우유도 식사 후 보조 수분으로 줄 수 있지만,
👉 여전히 식사와 식사 사이 수분 보충은 물이 기본입니다.
조금씩 습관처럼 마시는 연습을 도와주세요.
이 시기부터는 컵을 이용해 스스로 마시는 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해요.
✅ 요약
아기 연령물 섭취 여부하루 권장량주의사항
0~6개월 | ❌ 필요 없음 | 0ml | 모유·분유로 충분, 물 섭취 금지 |
6~9개월 | ✅ 가능 | 60~120ml (24oz) | 이유식 후, 소량씩 |
9~12개월 | ✅ 가능 | 120~240ml (48oz) | 컵 사용, 습관 형성 |
12개월~ | ✅ 권장 | 240~480ml (816oz) | 자유 섭취, 물 마시는 습관 교육 |
📚 출처
- UpToDate. Infant nutrition: water and complementary feeding.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21st ed.
- 홍창의 소아과학, 제12판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영유아 건강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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